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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팬클럽 ‘영웅사랑방’, 포천시 학생들 위해 200만 원 기부

기사입력 2021.06.03 13:55



최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의 소모임 ‘영웅사랑방’ 팬들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영웅사랑방’은 “소수의 인원이어서 기부금액은 많지 않지만 임영웅 가수의 반듯한 이미지,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그 모습을 본받기 위해 기부를 실천했다”라며 “이웃을 사랑하고 실천하고 있는 그의 선한 영향력에 힘입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6월 2일 포천 시청에 기부금을 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들은 “임영웅 가수가 어려운 처지에서도 이웃을 위한 사랑의 기부를 이어왔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임영웅 가수의 선한 영향력에 우리도 동참하자는 의견을 모았다”라며 기부금을 모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2021년 6월 16일 임영웅 가수의 생일을 맞이하여 우리 팬들도 뭔가 뜻깊은 일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회원들의 따뜻하고 정겨운 마음을 모아서 기부를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기부 시기를 6월로 맞춘 이유에 대해 전했다.



‘영웅사랑방’ 회원들은 “도움이 필요한 곳은 많겠지만 임영웅 가수가 살아왔던 포천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없을까 생각했다”라면서 “포천 시청에 직접 찾아가 관계 분께 후원할 수 있는 곳을 추천받았다”라고 기부처 선정에 공을 들였음을 강조했다.

그들은 “작년엔 ‘꿈이있는마을’이란 보육원 시설에 에어컨, 이불, 생필품 등 30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그리고 2020년 12월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취약계층 학생을 추천받아 포천시청에 우리의 마음을 담아 2차로 200만 원을 전달했다”라며 지금까지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왔음을 강조했다.

‘영웅사랑방’ 회원들은 “우리 사회에 임영웅 가수가 선행을 해왔던 선한 영향력이 우리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영웅시대 팬들의 마음도 임영웅 가수와 같은 생각으로 전국에서 기부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 사회가 아직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들이 많은 것 같아 뿌듯함도 느끼게 된다”라며 뿌듯한 마음과 자부심을 함께 드러냈다.

그들은 “한분 한분들의 작은 정성으로 마련된 사랑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뜻깊은 일에 쓰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 우리는 1회 성으로 그치는 기부문화가 아닌, 지속적으로 따뜻한 기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영웅사랑방’ 회원들은 “임영웅 가수의 이런 영향력이 우리 사회 전반에도 널리 알려져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더 많은 기부문화가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 영웅시대의 이런 따뜻한 팬덤 문화가 우리 사회에도 크게 반영이 되어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임영웅 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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