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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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인테르에 남는다...첼시 어쩌나

기사입력 2021.06.03 10:05 / 기사수정 2021.06.03 10:05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흘러나오는 와중, 루카쿠는 인터 밀란 잔류를 선언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의 첼시로 복귀 이야기가 나오는 로멜루 루카쿠가 인터 밀란에 남을 것을 밝혔다고 전했다.

루카쿠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인터 밀란에서 사임하자 그와 동시에 이적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평소 콘테 감독과 각별한 사이인 루카쿠는 콘테 감독의 사임 발표 이후 본인 SNS에 "왜 우리가 더 일찍 만나지 않았는지는 오직 신만이 알고 있다. 콘테는 나를 더욱더 강하게 만들었고 우리는 함께 이겨왔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콘테 없는 인터 밀란에 더이상 미련이 없다는 보도도 흘러나왔다.

첼시의 이적시장 타깃으로 떠오른 루카쿠는 이적설을 직접 부인했다.

루카쿠는 3일 벨기에 언론 VTM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인터 밀란에 남는다.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할 사람과 이야기했다. 아직 이런 말을 해도 되나 싶지만, 매우 긍정적인 대화였다. 다시 리그 우승이라는 도전을 준비할 것이다. 나는 인터 밀란이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루카쿠는 2020/21 시즌 공식전 44경기에 나서 30골을 넣는 훌륭한 결정력을 보여줬다. 특히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24골과 10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인터 밀란의 11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유럽 전체 공격수 중 7번째로 리그에서 많은 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몸값을 톡톡히 해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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