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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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상보, 경성환 뉴욕으로 보낸다…"이소연은 내 여자" [종합]

기사입력 2021.05.31 20:45 / 기사수정 2021.05.31 20:45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상보가 이소연과 결혼을 선언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오하준(이상보 분)의 협박으로 오하라(최여진)와 황가흔(이소연)이 휘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하준은 황가흔을 옥상으로 불러 자신이 그녀가 고은조(이소연)임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오하준은 "차선혁(경성환)은 당신 복수의 대상이 아니다. 5년 전 오하라와 주세린(이다해)이 아이와 아버지를 죽인거 알고 있다"며 "하라의 영화 내용이 5년 전 신부파티에서 있었던 일 아니냐, 그 촬영 이후 오하라가 제 정신이 아니다. 훈이를 납치하고 황팀장을 죽이려고 한다"라고 오하라에 대한 복수를 예상했다.

이어 그가 "주세린과의 약혼에서 날 구해준거 주세린을 추락시킬 목적이 아니냐"라고 묻자 황가흔은 "내 복수가 거기서 끝날 것 같다"라며 독기어린 눈으로 바라봤다. 이에 오하준은 "아닌 것 안다. 그래도 내가 알아버렸으니 바뀌어야 할거다. 그러지 않으면 오하라와 주세린에 대한 당신의 복수는 꿈도 꾸지 못하게 법의 심판을 받게 하겠다"라고 선언해 황가흔을 놀라게 했다.

또, 그는 "잘 들어. 지금부터 난 당신 복수를 위해 이용당해주겠다. 당신도 내 복수를 도와줘야 한다. 더 이상 지저분하게 차선혁에게 미련두지마라"며 "차선혁에 나와 결혼하겠다고 말해라. 차선혁 흔들지 않는다걸 나한테 확인시켜라"라고 차선혁에게 흔들리는 황가흔의 마음을 저격했다.

그런가 하면 병원에서 퇴원한 차선혁은 집에서 아내 노릇을 하고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오하라를 보고 깜짝 놀라 "당장 나가"라며 화를 내다가 몸에 무리가 갔다.

오하라를 데리고 나온 오하준은 "차선혁이랑 이혼해라. 황가흔이랑 무슨 거래를 했든 차선혁을 놔줘라"라고 말했다. 이에 오하라는 "절대 이혼 안 한다. 선혁 오빠는 영원히 내 남자로 남아야 한다. 죽어서도 영원히 내 남자로 남아야한다"라며 광기 어린 분노를 쏟아내 보는 이들을 소름 끼치게 만들었다.

뻔뻔한 하라의 모습에 오하준은 "나 황가흔이 고은조라는거 다 안다. 오하라 네가 고은조와 그 아이 아버지한테 한 짓을 다 안다"며 "너 차선혁이랑 내일 당장 이혼해라. 이혼 안 하면 내가 경찰서에 전화한다. 양육권도 포기해라"라며 자신이 시키는 대로 하라고 말해 오하라를 두렵게 만들었다.

당황한 하라에게 연락해 만난 황가흔은 오하준이 모든 것을 알아 그와 결혼해야 한다고 말하며, "지금부터 오하준 때문에 롤러코스터가 될 거다"라고 말했다. 결국 오하라는 오하준의 뜻대로 차선혁과 이혼 도장을 찍고 양육권도 포기했지만 그녀는 "당신 놓아주는거 아니다. 이혼은 새로운 시작이다. 리셋이라고"라고 속으로 되뇌며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런가 하면 오하준은 황가흔에게 차선혁의 이혼 소식을 전하며 "이제 오하라의 지옥에서 풀려났으니 이제는 황가흔의 지옥에서 풀려날 차례인가"라고 말해 가흔을 힘들게 했다. 이어 오하준은 가족들 앞에서 황가흔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하라의 이혼 소식을 들은 금은화(경숙)가 그 이유를 묻자, 오하라는 "다시 시작할거다. 차선혁이 안돌아오면 그땐 어쩔 수 없다"며 "내가 가질 수 없다면 누구도 가질 수 없다. 차라리 영원히 사라져서 내 남편으로 남는게 나을거 같다"라고 말해 금은화를 소름 돋게 만들었다.

회사로 복귀한 차선혁은 자신의 뉴욕지사 발령과 하준과 가흔의 결혼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에 대해 따지던 차선혁에게 오하준은 "내 마음이 달라졌다. 황가흔을 양보할 수 없다. 황가흔한테서 고은조를 찾지 말라"며 "이제부터 황가흔 내 여자 할거다"라고 말해 선혁의 분노를 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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