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온앤오프' 김윤아가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는 성시경과 김윤아의 온앤오프가 공개됐다.
댄스 가수에 도전장을 내민 성시경은 시작부터 댄스에 어려움을 보였다. 하지만 끝없는 연습 끝에 변화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안무 연습을 마친 성시경은 직접 요리를 했고, 자신은 방울토마토, 닭 가슴살, 고구마를 먹는 다이어트보다는 운동을 하고 먹는 방법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시경은 "사실 점심에도 삼겹살 먹었다"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뮤직비디오 촬영 날, 성시경은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며 "외로워했더니 요산 수치가 찾아왔다. 통증이 심해서 주사를 맞고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단체 군무에서 성시경은 통증을 호소하며 촬영에 어려움을 겪었고 속상한 심경을 고백했다.
하지만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성시경은 전보다 나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고 완벽하게 촬영을 마쳤다.
한편 자우림의 김윤아의 온앤오프도 그려졌다.
김윤아는 팬들을 위해 최근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우림은 시작부터 잦은 실수에 반복해서 재촬영에 들어갔고, 다소 지친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윤아는 새로운 시작에 대해 "새로운 일을 도전하지 않는 건 도태의 시작인 것 같다"라며 다시 마음을 다지며 촬영에 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윤아의 'ON'도 공개됐다.
김윤아는 아들 민재의 온라인 수업을 방 밖에서 지켜보며 엄마 김윤아의 모습을 보였다. 김윤아는 남편 김형규와 함께 민재의 식사를 준비했고, 엄정화는 "너무 이상적인 부부의 모습이다"라며 감탄했다.
함께 짧은 식사를 마친 뒤, 김윤아 부부는 함께 운동을 하기 위해 필라테스 학원으로 향했다.
김윤아는 "촬영을 한번 하면 근육이 빠진다. 일주일에 5번은 운동을 가야 근육이 붙는다"라며 운동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운동이 'OFF'인 것 같지만 사실은 'ON'을 위한 'OFF'이다"라고 덧붙였다.
저녁이 되자 김윤아는 집 안의 작업실로 향해 자우림 김윤아의 모습을 공개했다.
3시간가량의 작업을 마친 후, 김윤아는 가족들과 함께 저녁을 준비했다. 카레를 먹기로 한 세 사람은 역할을 분담해 요리에 동참해 요리를 완성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김윤아 가족은 한 테이블에 모여 각자 할 일을 하기로 했다.
일을 하기 전 김윤아는 민재에게 "새로운 노동의 가치를 결정해보자"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윤아는 아들에게 용돈을 따로 주지 않는 대신 설거지나 강아지 산책을 하면 그에 맞게 돈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윤아는 "아이는 부모에 의해 강제로 세상에 소환된 것이다. 그래서 행복한 어른이 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를 같이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 방법을 선택했다"라며 설명했다.
김윤아는 새롭게 가격을 정할 것을 요구했고 민재와의 합의하에 가격을 변경해 평화롭고도 합리적인 방법을 선보였다.
한편 '온앤오프'는 오늘을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성시경은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해준 게스트들에게도 감사하다"라며 시청자와 게스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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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