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5.23 21:11 / 기사수정 2007.05.23 21:11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시즌 타율 1할대로 떨어졌던 추신수(25,버팔로)가 3경기 만에 멀티안타를 기록하며 2할 대의 시즌타율로 복귀했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버팔로의 던터이어 파크에서 열린 버팔로 바이슨과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의 경기에 선발 좌익수 겸 3번 타자로 출장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9-10으로 패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208(종전 .198)으로 시즌타율을 조금 끌어올렸고 12타점째를 기록했다.
1회 말 2사 후 첫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2-10으로 뒤진 3회 말 1사 2루의 찬스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 중전 적시타로 2루 주자 루이스 리바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신수는 4회 말 2사 1,3루의 찬스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섰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죽어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7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좌전 안타로 출루하여 6번 타자 헥터 루나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6점째를 올렸다. 8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에서는 양팀이 29개의 안타를 주고받으며 난타전을 벌인 끝에 인디애나폴리스가 10-9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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