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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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상보, 해임 위기…오미희 "이소연과 약혼" 제안 (종합)

기사입력 2021.05.24 20:38 / 기사수정 2021.05.24 20:38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오미희가 이상보에게 이소연과 약혼하라고 제안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오하준(이상보 분)이 판공비 20억을 남용했다는 오해를 받았다.

이에 오하준은 사장에서 해임될 위기에 처했다. 금은화(김경숙)는 오병국(이황의)에게 "오하준이 판공비 20억을 남용했다. 당신이 나서서 처리하지 않으면 임원들 사이에서 제 자식 감싸기라는 말이 나온다. 그래서 제가 안건을 상정했다"라고 말했다.

오하준은 "판공비 20억 난 전혀 모르는 일이다. 재무결제 건 새엄마가 가져가셨다"라고 해명했지만 오병국은 분노하며 이를 듣지 않았다.

황가흔(이소연)과 차선혁(경성환)은 "서류는 거짓말하지 않는다"라며 오하준을 돕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황지나(오미희)는 이 소식을 듣고 '가흔이에게 남아있는 고은조의 심장을 도려내야겠다'라며 기회를 노렸다.

황지나는 오하준을 만나 "해임안을 무산시킬 확실한 카드가 있다. 황가흔과 약혼해라"라고 지시했고 오하준은 "황가흔과는 쇼윈도 커플일 뿐이다. 황 팀장은 마음에 둔 사람이 있다"라며 당황했다.

이에 황지나는 "이혼 소송이라고는 하지만 애 딸린 이혼남에게 딸자식을 내어줄 사람이 어디 있느냐"라며 "우리 딸을 잡아야 금은화랑 대적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한편 주태식(권오현)은 주세린(이다해)에게 "신체 포기각서를 쓰고 집이랑 상가랑 땅 다 잡혀서 70억을 땡겼다"라고 고백했다. 주세린은 부사장님 500억만 날린 것이 아니냐며 오열했다. 이어 "그 돈 없으면 DDM 비너스 론칭도 못한다"라며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황가흔과 함께 금은화의 자료를 찾던 차선혁은 "사장님과 꼭 쇼윈도 연인을 계속해야 되냐. 난 쇼윈도 부부는 못한다. 내가 끝내면 제발 가흔씨도 끝냈으면 좋겠다"라며 황가흔을 설득했다.

한편 황지나는 황가흔에게 "대주주인 내가 나서서 오하준 사장 해임 안건을 막는 방법 밖에는 없을 거다"라며 자신이 해결해 주겠다고 말했다.

대신 자신의 부탁을 들어달라고 제안하며 "오하준 사장을 만나서 너랑 약혼하라고 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자신의 의사는 어디 있냐는 황가흔의 물음에 황지나는 "이게 내 방식이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오하준은 황지나와의 대화를 떠올렸다. 오하준은 자신이 제안을 거절하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황지나는 "그렇다면 내가 오 사장을 해임시킬 거다"라고 말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오하준은 '사장 직에서 해임되면 영영 새엄마한테 복수할 수 없을 것이다'라며 설득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황가흔은 금은화의 비자금 장부를 가져왔다. 황가흔은 "금 부사장을 확실하게 무너트릴 타이밍에 사용하면 좋겠지만, 지금은 이걸로 금 부사장과 거래해라"라며 설명했다.

이에 오하준은 중요한 정보를 자신에게 건네준 것에 대해 놀랐고 황지나에게 전화를 걸어 "결심이 섰다"라고 말해 궁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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