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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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차 고백 하지 마라"…서인국, 연애 흑역사 공개 (미우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5.24 06:52 / 기사수정 2021.05.24 02:0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서인국이 과거 고백을 거절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서인국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부모님이 7살 연상 연하 커플이라고 하신다"라며 말문을 열었고, 신동엽은 "실례지만 연세가"라며 물었다.

서인국은 "어머니가 55년생이시고 아버지가 62년생이다"라며 털어놨고, 신동엽은 "그때만 하더라도 그 정도 차이는 흔치 않았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서인국은 "저희 아버지께서 그런 거 있지 않냐. 경상도 남자 그런 게 있어서 어머니보다 나이가 어린 게 조금 부끄러우셨나 보다. 연애 하시다가 혼인신고서를 찍으러 간 날 엄마가 알게 된 거다. 그때 처음 알게 된 거다"라며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아빠가 나이를 몇 살이라고 했냐"라며 궁금해했고, 서인국은 "일단 무조건 자기가 오빠라고 했다더라"라며 폭로했다.

또 서장훈은 "예전에는 고백하면 늘 차이는 스타일이었다더라"라며 귀띔했고, 신동엽은 "제일 세게 차인 적이 언제냐"라며 질문했다.

서인국은 "예전에 방송에서 이야기한 적 있다. 누나였다. 친구의 여자친구가 있고 그분도 누나였는데 그분의 친구를 저와 소개시켜주고자 자리를 했었는데 그러면서 좋아하게 됐다"라며 설명했다.



서인국은 "친구 커플을 통해서 많은 자리를 하게 돼서 놀이공원에 놀러 가게 됐다. (친구 커플이) '오늘이다. 고백을 하든 뭘 하든 오늘 해라'라고 했다. '관람차를 타면서 고백을 해야겠다' 싶었다. 시간 계산을 잘 못한 거다"라며 탄식했다.

서인국은 "적어도 중간 지점 열두 시 방향에서 적어도 꺾였을 때 그때 시작을 해야 했다. 타자마자 너무 긴장을 하니까 할 말이 있다고 하면서 '안 되나요'를 불렀다. '미안. 난 네가 동생으로 밖에 안 보여'라고 하더라. (관람차에서 내릴 때까지) 아무 말도 안 하고 둘이서"라며 회상했다.

신동엽은 "이건 명심해야 되겠다"이라며 거들었고, 서인국은 "제가 볼 때 고백을 하려면 관람차를 타지 마라"라며 못박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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