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김봉곤이 딸 김다현의 수입 분배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미스트롯2' 김다현의 아빠 청학동 훈장 김봉곤이 출연했다.
양가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는 것 때문에 싸운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김봉곤은 "싸울 일이 아니다"며 의아해했다.
김봉곤은 "돈을 버는 사람이 다현이밖에 없다. 저도 아내도 수입이 없다. 지난해 2월부터 서당 운영이 아예 안 된다. 강의도 없다"며 코로나19로 백수가 된 신세를 털어놨다. 이어 김봉곤은 "항상 돈이 들어오면 딸을 거쳐야 된다. 그리고 우리가 7:3으로 계약을 했다. 다현이가 3이고 우리가 7이다"고 수입 분배를 밝혔다.
이어 김봉곤은 "차를 타고 처가에 가기 직전에 다현이가 '이거 할머니 용돈으로 드리면 안 되냐'고 그랬다. 아내가 '우리는 지금 너밖에 돈 들어올 데가 없다. 지금은 조부모님 안 드려도 된다'고 말렸다"며 김다현의 효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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