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모범택시'김도기가 동료의 죽음에 분노했다.
22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이 박진언(배유람)이 백성미(차지연)의 계략 때문에 사망함에 분노했다.
김도기는 강하나에(이솜)게 자신을 풀어달라고 요구하면서 "선택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저는 그 대가를 치르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강하나는 김도기를 풀어줬다.
김도기는 장성철(김의성)의 집에서 백성미의 부하들과 격전을 벌였다.
한편, 최민(서한결)과 조중근(송덕호)에게 납치당한 안고은(표예진)은 탈출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최민은 분노해서 안고은의 머리채를 붙잡고 "따라와"라고 말했다.
최민은 안고은에게 "내가 뭘 그렇게 잘 못 했냐? 정의 때문에?"라고 물었다. 최민의 물음에 김도기가 나타나서 대답했다. 김도기는 최민에게 "고은씨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라고 물었다. 최민은 "별거 아니야. 너희들이 한 짓에 비하면"라고 대답했다.
김도기는 손에 강철 너클을 끼고, 최민을 구타했다. 김도기는 "넌 이게(손) 문제가 아니라 그게(사타구니) 문제야"라고 말하며 에어 타카를 손에 들었다. 김도기는 에어 타카를 최민의 사타구니에 겨누더니 결국, 발사해버렸다.
김도기는 안고은을 구출하고 박진언(배유람)과 만나러 갔다. 박진언은 택시를 몰며 김도기에게 통화로 "어디에요?"라고 물었다. 그런데 박주찬(태항호)가 박진언의 모범택시를 들이받아 버렸다. 김도기는 이를 보며 "안 돼!"라고 절규했다.
박진언은 김도기에게 "형(최경구)이랑 대표님(장성철)을 구해줘"라고 말하며 사망하는 것처럼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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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