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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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떨어지는 동거' 장기용X혜리, 첫만남부터 동거까지

기사입력 2021.05.20 09:52 / 기사수정 2021.05.20 09:52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장기용X혜리의 설레는 케미가 돋보이는 '간 떨어지는 동거'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26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는 999살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장기용 분)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이혜리)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다.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꼰대인턴' 남성우 감독과 '김비서' 백선우, 최보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999살 구미호 신우여와 99년생 인간 이담의 첫 만남으로 시작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신우여는 잠에서 깨어난 이담에게 “저는 구미호입니다”라며 자신의 정체를 밝힌 데 이어 꼬리 아홉 달린 여우의 실체를 드러내고, 이를 본 이담은 경악을 금치 못하며 그대로 기절해 웃음을 터트린다.

이후 본격적으로 둘의 동거가 시작돼 흥미를 끌어올린다. 신우여는 이담의 몸에 들어간 여우 구슬을 빼내기 위해 구슬 계약서를 작성한다. 이담은 ‘범띠 이성과의 접촉 금지’, ‘닭 섭취 금지’ 등의 조항을 보고 멘붕에 빠진다. 하지만 이도 잠시. 이담 또한 신우여에게 ‘매주 구슬을 꺼낼 방법에 대한 성과 보고’, ‘서늘한 눈빛 금지’ 등을 계약 조항을 넣어 역으로 계약서를 전해 관심을 끈다. 구미호 신우여에게도 지지 않는 이담의 당돌한 패기가 느껴져 그가 보여줄 매력에 기대를 높인다.

그런가 하면 차갑고 서늘해 보이는 신우여가 이담에게 만큼은 한없이 다정한 면모를 보여 여심을 설레게 한다. 신우여는 “담이 씨는 내 구슬을 갖고 있고 담이 씨가 안전해야 내 구슬도 안전하니까. 담이 씨는 제가 지켜야지요”라더니 시간이 흐를수록 이담에게 자신도 모르게 무장해제 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인간 5년차 전직 구미호 양혜선(강한나), 이담의 절친이자 순정호구남 도재진(김도완), 이담의 철벽 매력에 빠져버린 SNS스타 범띠 선배 계선우(배인혁)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향연이 펼쳐져 이들이 선보일 매력에도 관심이 고조된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마우스’ 후속으로 2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간 떨어지는 동거'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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