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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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출근' 백야+체감 영하 30도, 남극기지 극한 밥벌이 현장

기사입력 2021.05.18 15:56 / 기사수정 2021.05.18 15:56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아무튼 출근!' 남극기지 월동대원 박지강의 이색적인 밥벌이가 공개된다.

18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남극 2회차 장보고기지 월동대원 박지강이 남극에서의 일상을 낱낱이 공개한다.


빛 한 가닥 없이 칠흑 같은 방 안에서 기상한 박지강은 "백야 기간이라 이른 시간인데도 하늘이 매우 밝다"라며 철저하게 햇빛을 차단한 이유를 설명한다. 이어 기상 상황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 업무 특성상 변화무쌍한 날씨를 체크하는 일이 하루 중요 일과라고 소개하며 남극에서의 밥벌이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후 박지강은 블리자드(심한 추위와 강한 눈보라를 동반하는 강풍)을 뚫고 길을 나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박지강은 "어제도 블리자드가 심해 동료가 고립될 뻔했다"라며 위험한 상황을 태연하게 전한다. 심할 때는 체감 영하 30도를 밑도는 추위에서도 발걸음을 옮기며 남극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인다.

이렇듯 때로는 험난하고 때로는 불편한 남극에서의 밥벌이 중 뜻밖의 반가운 얼굴이 등장해 웃음을 안긴다. 남극이 고향인 황제펭귄 '펭수' 캐릭터가 등장했고, 박지강을 통해 띄운 부모님 전 상서의 향방을 궁금하게 한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남극의 대표적인 귀요미 웨델 물범까지 깜짝 등장해 눈 호강을 약속한다.

박지강은 살을 에는 강추위 속에서 뜻밖의 돌발 상황을 맞이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전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남극에서의 극한 밥벌이와 6개월간에 걸친 대형 프로젝트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은다.

'아무튼 출근!'은 18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아무튼 출근!'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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