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16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6경기 중 4경기가 이날 오후 우천취소된 데 이어 문학 두산-SSG의 더블헤더 2경기까지 우천 영향으로 취소됐다.
앞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오후 문학 두산-SSG의 더블헤더 1경기에 이어 잠실 삼성-LG, 창원 KIA-NC, 사직 KT-롯데의 경기가 우천취소됐다고 전했다. 문학 두산-SSG의 더블헤더 2경기는 이날 오후 5시 열릴 예정이었는데, 계속되는 비의 영향으로 1경기에 이어 우천취소됐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전국적으로 흐리고 많은 비를 예보했는데, 수도권에는 시간당 최대 30~50mm까지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문학 두산-SSG의 더블헤더 2경기의 경우 인천SSG랜더스필드가 위치해 있는 인천 문학동 인근에 이날 오후 6시까지 예보돼 있던 비의 영향이 사그라들지 않아 우천취소됐다.
한편, 우천 영향을 받지 않는 고척 한화-키움과 경기는 오늘(16일) 유일하게 정상 진행한다. 이날 취소된 4경기는 17일 월요일 오후 6시 30분에 편성된다. 올 시즌 처음 편성되는 월요일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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