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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2년 만의 컴백 "어떻게 해야 할지…어려웠다" (스프링캠프) [종합]

기사입력 2021.05.14 20:38 / 기사수정 2021.05.14 20:38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스프링캠프' 신美 안재현이 돌아왔다.

14일 티빙 오리지널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이하 '스프링 캠프') 3, 4화가 공개됐다.

이날 '스프링 캠프' 포스터 촬영을 하는 OB(강호동, 이수근, 은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이은 촬영에 아무것도 없이 웃기만 하던 OB는 촬영이 끝나고 지친 모습을 보였다. 휴식을 취하던 이수근은 불이 타오르는 것을 보며 "불 있는 김에 계속 먹어볼까요?"라며 강호동에게 제안했고, 그 말에 강호동은 "그럴까?"라고 본격 먹방을 준비했다.

이어 강호동은 달걀을 은박지에 싸서 구워 먹으려 하자 은지원은 "형, 그거 불에 넣으면 터진대요"라고 했고, 이수근이 "잔불에다 해야 한다. 센 불에 하면 터진다"고 덧붙이며, 겁을 줬다. 하지만 두 사람의 말을 믿지 않던 강호동은 계란이 터지자 놀랐다.

OB는 계란에 토마토, 꼬치에 이어 장어, 스튜, 삼겹살까지 삼시16끼 먹방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식사가 끝나고 OB는 YB에 영상통화를 걸었다. 이미 술을 마셔 텐션이 높아진 YB를 본 이수근은 "민호야 방송인데 발음 똑바로 하고"라며 취한 것을 직감했다. 이에 강호동이 "셋 다 제정신이 아니다"라며 일찍 자라고 말하며 자신들과 다른 캠핑에 당황했다.

그런가 하면 안재현이 합류한 규현, 송민후, 피오의 YB는 맛과 멋이 있는 감성 무드에 취한 모습을 보였다. 먼저 재현과 규현이 설거지를 하고, 민호와 피오가 텐트 내부 세팅을 시작했다.

이어 침대를 만들던 민호는 '침대'로 2행시를 하라는 피오의 말에 "침 흘리면서, 대가리를"라며 피오의 취향을 저격한 아무말 2행시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피오는 커피를 마시고 싶다는 민호에게 또다시 2행시를 요구했고, 민호는 "커다란 강호동, 피가 난다"라고 했다.

민호의 2행시를 듣고 있던 규현이 욕심이 난 듯, 2행시에 도전했다. 그러자 피오가 '커피'가 아닌 '초코'로 바꾸며 규현을 당황하게 했다. 규현의 앙탈에 시작된 '커피' 2행시는 "커다란 강호동한테, 피나는 이수근"으로 했으나 생각보다 반응이 없자 규현이 민망해했다.

이어 피오가 내뱉은 아무말 2행시 '만두', '생각'에 집단 최면이라도 걸린 듯 자신과 달리 웃음이 폭발하자 황당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웃고 떠들다 저녁 시간이 되자 YB는 순두부찌개와 곱창을 요리해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요리에 술을 곁들이며 행복한 식사를 하던 규현은 피오의 순두부찌개를 맛보자마자 "너는 재능이다"라며 감탄했고, 재현은 "그냥 밤새 먹을 수 있어. 은은하니 너무 좋아"라고 극찬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기울이는 술잔에 감성 캠핑에 취한 YB는 "같이 있는 게 너무 좋다", "이 맛에 캠핑한다"라고 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기분에 YB가 허심탄회 속마음을 털어놨다.

피오가 "뭘 해도 확확 행동을 못 한다"라고 자신의 고민을 고백하자 안재현은 "걱정하지마. 피오야 너가 제일 멋있어 보일 때가 3번 있었어. MAMA랑 연극일 때"라며 피오를 다독였다.

또, 규현은 재현의 컴백에 대해 "재현이랑 가끔 만나니까 익숙했다"라며 사전 모임 당시 재현과 함께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에 안재현은 "너무 오랜만에, 2년을 쉬었잖아. 어떻게 해야 되지 어려웠다"라고 쉽게 돌아오지 못했던 상황에 대해 생각했다. 그런 재현의 말을 듣던 피오는 "고생했어요"라며 재현의 손을 잡아줬다.

한편, 캠핑 다음 날 안재현이 OB 형들을 만나러 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티빙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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