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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우승' 맨시티 선수단 평점 공개...1위는?

기사입력 2021.05.12 13:39 / 기사수정 2021.05.12 13:39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의 시즌 총평이 공개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일(한국시간) 열린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하며 맨체스터 시티의 리그 우승이 확정됐다.

이를 기념해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맨시티 선수들의 시즌 총 평점을 매기며 한 줄 평을 소개했다.

평점 공개에 앞서 데일리 메일은 "후벵 디아ㅡ가 수비진을 변화시켰고, 케빈 데 브라이너는 마법을 부렸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고통스러운 작별의 순간을 맞이했다"라고 전했다.

10점 만점에 9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선수는 총 세 명이다.

첫 번째 선수는 후벵 디아스다. 2020년 9월 30일 맨시티와 6년 계약을 맺으며 이적한 디아스는 이적 직후인 리그 4라운드 리즈 유나이트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태클 0.8번, 가로채기 1.1번, 클리어링 2.7번을 성공하며 맨시티의 중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데일리 메일은 "맨시티 수비 변화의 중심이며, 올해의 선수상에 도전할 수 있는 엄청난 시즌을 보냈다"라고 한 줄 평을 남겼다.

두 번째 선수는 일카이 귄도안이다. 시즌 초반, 충분한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지만, 2021년 들어 데 브라이너의 부상 공백을 완벽히 매우며 맨시티의 연승 질주에 힘을 실었다. 리그에서 12골과 1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메일은 "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할 기세로 득점을 올렸다. 그의 경기 스타일을 재정립하며 충격을 주었다"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은 케빈 데 브라이너다. 길었던 부상 공백으로 리그 24경기에만 출전했음에도 5골과 11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3.3개의 슈팅, 3개의 키패스, 1.8번의 드리블 성공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데일리 메일은 "데 브라이너가 잘하는 날은 곧 맨시티가 잘하는 날이다.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라고 칭찬했다.

데일리 메일 선수 평점

9점 후벵 디아스, 일카이 귄도안, 케빈 데 브라이너

8.5점 존 스톤스, 필 포든

8점 에데르송 모라에스, 카일 워커, 주앙 칸셀루, 로드리, 페르난지뉴, 베르나르두 실바

7.5점 올렉산드로 진첸코, 라힘 스털링, 리야드 마레즈

7점 아이메릭 라포르트, 가브리엘 제주스

6.5점 페란 토레스

6점 잭 스테픈, 나단 아케, 벤자민 멘디, 세르히오 아구에로

5점 에릭 가르시아

sports@xportsnews.com / 사진=데일리 메일 기사 캡처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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