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여고괴담' '미술관 옆 동물원' 등 영화를 제작한 이춘연 씨네2000 대표가 별세했다. 향년 70세.
11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춘연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고인은 지난 1998년 영화 '여고괴담'을 시작으로 다섯 편의 시리지를 제작했다. 이후 '더 테러 라이브' '배우는 배우다' '경주' 등 50여편의 영화를 제작했다. 또 배우로도 작품에 참여하는 등 남다른 영화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12일 오후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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