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고1 때 다녔던 연기학원 원장님 찾으러 (사랑을 싣고)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배우 이광기가 '사랑을 싣고'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이하 '사랑을 싣고')에는 37년 차 명품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이광기가 의뢰인으로 출연해 그리운 스승님을 찾는다.

이날 MC 김원희는 의뢰인 이광기를 만나기 위해 문화 예술인들이 모여 있는 파주를 방문해 "제가 이 동네는 섭렵하고 있다"라며 자신 있게 현주엽을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김원희의 절친이기도 한 배우 이광기가 운영하고 있는 갤러리 겸 스튜디오로, 두 MC는 이곳에 전시된 고가의 예술 작품 가격에 한 번 놀랐다. 이어 이광기가 만든 5m 조형물이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있다는 얘기에 또 한 번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원희는 작가 이광기의 모습을 낯설어하며, "옛날에는 날티가 났는데, 조금씩 이미지 세탁을 하더라고요"라고 농담을 하는 등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절친 케미를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이광기는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해 준 은인이자 인생의 참 스승님으로 84년 고1 때 다녔던 연기학원 원장님을 찾아 나선다.

이광기는 과거 배우로 활동하다 군 입대로 인한 공백기와 전역 후 오랜 무명 생활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배우로서 자리 잡자 감사 인사를 드리기 위해 찾아갔으나 학원이 문을 닫아 만날 수 없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스승의 날이 다가올 때면 원장님이 더욱 생각난다는 이광기는 카네이션과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해 과연, 스승에게 직접 건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랑을 싣고'는 1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