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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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그바, "부상탓 안 한다"

기사입력 2007.05.19 19:48 / 기사수정 2007.05.19 19:48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첼시의 간판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가  부상 핑계를 거부했다.

드록바는 19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부상으로 고전중인 첼시의 상황을 묻는 질문에 "양 팀은 동등한 입장에서 경기에 임한다"면서, "이번 결승전에서 부상 선수가 많거나 적은 것은 중요하지 않다"며 경기를 앞둔 심정을 밝혔다. 

첼시는 안드레이 셉첸코, 미하엘 발락, 히카르도 카르발료, 애쉴리 콜를 비롯해 주전의 절반 이상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맨유도 박지성과 루이 사하, 게리 네빌이 출전하지 못하지만, 선수 중량감에 있어 첼시는 맨유보다 선수 선택 폭이 좁을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럼에도 불구, 드록바가 '부상 탓 NO' 을 강조한 것은 첼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한 생각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드록바는 뉴웸블리 경기장에서 뛰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곳은 역사의 장소다. 나도 그 주역이 된다니 기쁘다"며 새 경기장에 뛸 기분을 밝혔다.


서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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