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담원 기아가 롤드컵 우승자의 면모를 제대로 뽑았다.
6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는 '2021 MSI' 개막전 담원 기아 대 C9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담원 기아는 '칸' 김동하,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선발로 나왔다. C9은 '퍼지' 이브라힘 알라미, '블라버' 로버트 후앙,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 '즈벤' 예스퍼 스베닝센, '벌컨' 필리페 라플람이 출전했다.
1경기에서 담원 기아는 나르, 모르가나, 조이, 진, 레오나를 픽했다. C9는 갱플랭크, 킨드레드, 빅토르, 바루스, 탐켄치를 골랐다.
초반 라인전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6분 C9은 먼저 첫 대지용을 쳤지만 캐니언이 스틸에 성공했다. 반면 C9은 집요하게 베릴을 노리며 킬을 만들었다.
7분 칸은 레드 카정을 성공하며 넘어오던 블라버를 잡아냈다. 8분 캐니언은 첫 전령을 치면서 정글 격차를 벌렸다.
10분 봇에서 싸움이 열렸고 즈벤이 베릴을 끊어냈다. 반면, 캐니언은 미드에 전령을 풀며 1차를 압박했다. 11분 두 번째 바람용 타임, C9이 먼저 뭉쳐서 용을 쳤다. 이어진 한타, 즈벤의 활약으로 캐니언과 베릴이 죽었다.
14분 C9이 두 번째 바람용을 챙겼다. 반면 칸은 탑 1차를 파괴하며 탑 이득을 봤다. 15분 칸 까지 미드에 내려오면서 미드 1차를 제거했다.
16분 담원 기아는 두 번째 전령을 차지했다. 18분 담원 기아는 끝내 봇 1차를 파괴하며 용을 준비했다. 세 번째 바다용이 나온 가운데 캐니언은 미드에 전령을 풀고 용 싸움을 봤다.
19분 용 근처에서 5대 5 전투가 열렸고 담원 기아가 밀어내면서 용은 C9이 가져갔지만 담원 기아는 미드 내각 타워까지 압박했다.
21분 칸은 퍼지를 잡았고 담원 기아는 미드로 몰아붙이며 잘 큰 즈벤과 벌컨을 잡아냈다. 23분 담원 기아는 적 정글로 밀어붙였고 한타를 대승, 바론까지 차지했다.
24분 캐니언은 솔용을 통해 네 번째 바다용을 챙겼다. 담원 기아는 바론 버프를 활용,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26분 봇 억제기를 파괴한 담원 기아는 그대로 쌍둥이에서 한타를 걸었고 대승을 기록, 그대로 게임을 마무리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담원 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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