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의 곡에 아내를 작사가로 등록한 A&R 직원에 대해 징계 조치를 취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엑스포츠뉴스에 "최근 해당 직원의 부적절한 업무 진행이 확인되어, 이와 관련해 징계 조치했다"고 밝혔다.
6일 데일리안은 SM엔터테인먼트 A&R 유닛장이었던 A씨가 소속 아티스트인 엑소, 보아 등의 곡에 자신의 아내가 쓴 가사를 회사 모르게 채택한 것이 발각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A씨는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해 한 신탁코드를 공유하는 세 개의 이름을 번갈아가며 크레딧에 올리기도 했다고.
또 데일리안은 A씨의 아내가 참여한 가사가 모두 유명 작사가와 작업한 곡으로, 해당 작사가와의 유착관계도 의심된다고 보도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M엔터테인먼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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