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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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고현정-권상우, 기다림의 달콤한 결실

기사입력 2010.12.24 04:45 / 기사수정 2010.12.24 04:45

이미희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미희 기자] 고현정과 권상우의 사랑이 드디어 행복한 결말을 맞게 되었다.

SBS 수목드라마 <대물>이 총 24회로 그 막을 내리면서 시청자들의 응원과 요구에 부응해 서혜림(고현정 분)과 하도야(권상우 분)의 사랑을 드디어 이루어줬다.

대통령 임기를 끝낸 서혜림은 하도야를 만나러 그의 곰탕집으로 찾아 가서 오랜만의 재회를 했다.

오랜만에 만나지만 그들의 사랑은 변함이 없었고 오히려 이제는 서로에게 머물 수 있다는 생각에 약간은 설레여 있기까지 한 것 같았다.

하도야가 신이 났는지 서혜림에게 춤을 추자며 손을 내밀었고 그녀는 망설이다 결국 그의 손을 잡고 천천히 춤을 추기도 했다.

또한 그들은 같이 곰탕집에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무료 배식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후 하도야가 준비한 작은 집에 들어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며 와인을 들었다.

그리고 드디어 하도야의 두 번째 프로포즈가 이어졌다. 그가 서혜림에게 앞으로 무얼하고 싶냐고 물었고 서혜림은 이 질문을 먼저 하도야에게 답하게 했다.



그는 "좋은 여자 만나서 결혼해서 곰탕집 운영하며 돈 없고 법 모르는 사람들 돕고 싶어"라고 하자 서혜림이 "그 꿈 속에 내가 들어갈 수 있을까"하고 물었다.

이에 하도야는 "단 한순간도 아줌마 없는 내 미래는 꿈꿔 본 적 없어"라고 말하며 약지에 끼고 있던 반지를 서혜림에게 끼어주었다.

이렇게 그들의 사랑은 쓰디 쓴 기다림과 눈물의 시기를 이겨내고 달콤하고 행복한 결실을 맺었다.

시청자들은 "하도야의 꿈이 이루어져서 기쁘다", "둘이 사랑 확인하며 해피엔딩이라 다행이다"라며 시청자게시판과 트위터를 통해 그들의 사랑을 축복해주었다.

[사진=고현정, 권상우 ⓒ SBS 방송화면 캡쳐]



이미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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