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5.18 00:22 / 기사수정 2007.05.18 00:22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가 맞상대하는 인터리그가 개막됨에 따라 풍성한 라이벌전 펼쳐져 야구팬들에게 즐거운 주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9일 시카고 지역의 라이벌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카고 컵스의 인터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인터리그 3연전이 펼쳐진 후 다음달 9일부터 25일까지 17연전이 인터리그로 치러진다.
오는 19일부터 펼쳐지는 인터리그 3연전에는 풍성한 라이벌전이 기다리고 있다. 우선 지역 라이벌인 화이트삭스-컵스, 뉴욕 양키스-뉴욕 메츠, LA 다저스-LA 에인절스가 맞상대를 하며 팀 이름의 지역명은 틀리지만 지역 라이벌인 텍사스 레인저스-휴스턴 에스트로스, 신시내티 레즈-클리블랜드 인디언즈, 볼티모어 오리올스-워시텅 내셔널스가 자존심을 걸고 충돌한다.
또한, 동부지구의 명문클럽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맞대결을 벌이며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에서 챔피언반지를 놓고 사투를 벌였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즈가 격돌하며 한국인 선발투수가 활약하는 플로리다 말린스와 템파베이 데빌레이스가 맞상대한다.
한국야구팬이 제일 기대하는 메치는 김병현(29,플로리다)과 서재응(30,템파베이)가 각각 선발등판하는 플로리다와 템파베이의 맞대결이다.
김병현은 19일 7시 40분에 템파베이의 5선발 에드윈 잭슨와 맞상대하며 플로리다로 이적 후 첫 선발 등판하여 시즌 2승째에 도전하고 서재응은 20일 8시 10분에 플로리다의 에이스 돈트웰 윌리스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한편, 지난 시즌까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에이스로 활약한 베리 지토(29,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9일 경기에 선발등판하여 친정팀을 향해 공을 던진다.
팀별 약 40경기씩을 치르면 정규시즌의 1/4을 소화한 각 구단이 인터리그의 라이벌전을 계기로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주목된다.
-19일~21일 인터리그 일정
시카고 화이트삭스 - 시카고 컵스
플로리다 말린스 - 템파베이 데빌레이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 보스턴 레드삭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 워싱턴 내셔날스
신시내티 레즈 - 클리블랜드 인디언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토론토 블루제이스 - 필라델피아 필립스
텍사스 레인저스 - 휴스턴 에스트로스
캔자스시티 로얄스 - 콜로라도 록키스
LA 다저스 - LA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시애틀 매리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사진 =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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