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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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 자급자족 제주라이프...친환경 제초작업에 '깜짝'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1.05.01 00:0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곽도원이 자급자족 제주라이프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곽도원의 제주도 라이프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곽도원은 자연인의 모습을 하고 일어났다. 곽도원은 상의탈의한 상태로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마시고는 다시 침대로 와서 누웠다. 곽도원은 휴대폰으로 나물 영상을 보기 시작했다. 지난번 출연 때 잡초제거를 했던 것을 두고 알고 보니 잡초가 아니라 나물이었다면서 나물 공부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나물 공부를 마친 곽도원은 쓰레기를 정리한 뒤 율무차에 믹스커피를 섞어 마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곽도원은 스튜디오에서 곡물라떼 맛이라고 알려줬다. 촬영장에서 대기시간에 믹스커피만 먹기 지겨워 이것 저것 섞어 보다가 찾아낸 환상의 조합이라고. 곽도원은 "진짜 맛있다"고 강력추천했다.

곽도원은 상추, 청양고추, 대파를 심은 텃밭으로 나와 물을 뿌리려고 호스를 끌어왔다. 곽도원은 텃밭에 물을 뿌리는 김에 호스를 얼굴에 대고 세수를 하기 시작했다. 기안84는 자신 못지 않은 곽도원의 야생미에 "나는 형처럼 살고 싶다"고 말했다.



곽도원은 엉덩이 쿠션을 장착하고 집 앞마당에서 갈퀴나물, 돌나물, 머위 등 각종 봄나물을 비롯해 운지버섯, 유채꽃, 무꽃을 채취했다. 곽도원은 무 맛이 난다는 무꽃을 먹고는 "무 맛이 난다"면서 특유의 호탕한 웃음을 선보였다. 곽도원은 무꽃 하나로 행복감을 느끼고 있었다. 곽도원은 스튜디오에서 무꽃에 대해 "신기방기하다. 진짜 깜짝 놀란다"고 전했다.

곽도원은 직접 채취해 온 식재료들로 비빔밥을 준비하기 위해 움직였다. 곽도원은 머위, 돌나물을 데치고 고기에 달걀프라이까지 만들고는 밑반찬 몇 가지도 꺼냈다. 곽도원은 마지막에 갈퀴나물을 데치면서 계속 "질길 거 같은데"라고 걱정을 했다. 곽도원은 갈퀴나물을 맛보더니 자신의 예상대로 식감이 질긴 것을 확인했다. 곽도원은 갈퀴나물을 비빔밥에 넣을까 말까 순간 망설이다가 결국은 넣지 않고 비빔밥을 만들어서 먹었다.

곽도원은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말 교육센터를 찾았다. 승마를 배우고 있다고. 곽도원은 "배우들은 언젠가는 써먹지 않겠느냐. 배워놓으면 먹고 사는데 언제가는 써지더라"라고 전했다. 곽도원은 보호 조끼를 입고 태어난지 한 달 됐다는 망아지를 만났다. 곽도원은 망아지의 귀여움에 푹 빠져 교감을 시도해 봤다. 망아지는 곽도원에게 다가와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곽도원은 망아지와의 교감에 성공하며 망아지 이름을 무릉도원이라고 지어줬다.

곽도원은 본격적으로 승마를 배우기 위해 말에 올라탔다. 멤버들은 곽도원이 말을 타고 빠르게 달리는 모습을 예상하고 있다가 느린 속도로 걷는 모습이 나오자 의아해 했다. 곽도원은 아직은 말과 함께 산책을 하는 정도라며 달리는 정도까지 되려면 6개월은 걸린다고 말했다.

곽도원은 제초작업을 위해 말을 타고 집으로 왔다. 곽도원은 말들이 건초보다는 생풀을 더 좋아한다면서 친환경 제초작업을 진행하고자 했다. 이에 말 2마리가 곽도원의 집으로 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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