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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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가 떠난다면...불안한 리버풀, 산초 영입 준비?

기사입력 2021.04.28 15:41 / 기사수정 2021.04.28 15:41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리버풀은 살라가 안필드를 떠난다면 살라의 이적료를 그대로 산초 영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ESPN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을 떠날 시 제이든 산초를 영입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리버풀은 추가 이적료 수입 없이는 산초를 영입할 자금이 없기 때문이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2017/18시즌부터 활약했다. 212경기에 나와 129골을 기록한 '에이스'다. 리버풀로 이적한 첫 시즌 리그 36경기에 나와 32골을 넣었다. 이후 매 시즌 리그에서만 19골 이상을 넣으며 리버풀의 공격력을 책임졌다. (2017/18: 32골, 2018/19: 22골, 2019/20: 19골, 2020/21: 20골)

살라의 득점력에 힘입어 리버풀은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2020/21시즌 리버풀이 선수들의 잦은 부상과 공격진들의 부진으로 리그 6위에 위치해 있지만 살라만은 20골을 넣으며 변함없는 활약을 이억가고 있다. 

그의 활약에 다가오는 이적시장에 그를 영입하고자 하는 구단들이 하나 둘 나오고 있다. 이런 와중에 살라가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미래에 스페인에서 뛸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암시해 리버풀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ESPN은 보도했다.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다. 하지만 살라가 이적을 원한다면 무조건 붙잡고 있긴 힘들다고 생각한 리버풀이 살라 대체자를 찾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클롭 리버풀 감독의 눈에 들어온 선수는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다. 제이든 산초는 2017/18시즌부터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해 152경기 51골을 넣었다. 

공격력과 더불어 눈낄을 끄는 지표는 그의 어시스트 능력이다. 산초는 같은 기간 4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2017/18: 4개, 2018/19: 14개, 2019/20: 16개, 2020/21: 9개)

ESPN은 리버풀 입장에서 21살의 잉글랜드 국대 선수가 살라의 대체자로 적합하다고 보도했다. 

단 문제는 이적료다. ESPN은 리버풀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제정적 피해를 입었고 선수가 판매가 선행되지 않으면 산초를 영입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가 요구하는 산초의 이적료는 약 1500억 원(1억 파운드)이다. 

sports@xports.com / 사진 = 살라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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