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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도경완, 퇴사 후 한숨 많아져"…유튜버 변신 허락 (도장TV)[종합]

기사입력 2021.04.27 22:20 / 기사수정 2021.04.28 03:0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도경완이 아내 장윤정에게 유튜브 채널 운영 허락을 받았다.

27일 도경완은 유튜브 채널 '도장TV'에 '여보 나 유튜브 할라고… 장윤정의 반응은??ㅎㄷㄷ'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도경완은 아내 장윤정과 샤브샤브 식사를 즐겼다. 도경완이 "회사를 그만둬도 맛있는 걸 해 준다"고 너스레를 떨자 장윤정은 "자기 요새 한숨을 너무 많이 쉬어서 좀 그렇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도경완은 "자기가 나를 이해를 해줄 필요는 있다"고 부탁했다. 이에 장윤정은 "이해하니까 가만히 있는 거다. 집에 한숨 쉬는 기운이 얼마나 안 좋은지 아냐"며 "좋게 잘하고 나왔는데 왜 한숨을 쉬냐. 선택을 했는데"라고 나무랐다.

해보고 싶었던 댄스스포츠를 고민하던 도경완에게 장윤정은 "자기 몸치 아니냐"면서 유튜브 보고 배우라고 말했다. 도경완은 "나도 유튜브 하긴 할 거다. 내가 하고 싶었던 콘텐츠를 할 거다"고 밝혔다.

도경완은 장윤정에게 유튜브 허락을 받기 위해 술을 더 마시며 진솔한 대화를 이끌었다. 도경완은 "첫 번째 아이템은 생각해놨다"면서 '널 사랑하기'라고 첫 주제를 공개했다.

지난 2008년 KBS 아나운서 입사 당시 도경완은 입사 한 달을 두고 떠났던 통영 여행을 언급하며 "첫 직장을 그만두고 우울감과 상실감이 생각보다 크다"며 12년 만에 통영 여행을 계획했다.

2박 3일 여행을 가겠다는 도경완에게 장윤정은 "혼자 애 보고 일을 하라고?"라고 물었다. 도경완은 "자기가 안 된다고 하면 안 한다"면서도 이미 통영시청과 전화를 끝낸 상황이었다.

장윤정은 "자기는 뭔가 해야겠다고 하면 하는 사람"이라며 도경완의 유튜브를 허락했다. 도경완은 "최근에 내가 해야겠다는 게 이 여자랑 결혼해야겠다고 맘 먹은 거다"라며 아내를 달랬다.

첫 영상을 게재한 '도장TV'는 오픈하자마자 구독자 1만 명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도경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장TV' 오픈 소식을 알리며 구독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KBS 아나운서였던 도경완은 최근 프리랜서 선언 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하차했다. 1년 4개월 동안 함께 하던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 당시 도경완은 "셋째로 인사드릴지 모르니까 늘 긴장해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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