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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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콜업 소식에...류현진 "콜업 축하, 잘 던졌다"

기사입력 2021.04.27 17:39 / 기사수정 2021.04.27 17:39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양현종의 데뷔전에 MLB 9년차 선배의 평가는 "잘 던졌다"였다

양현종은 27일 (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콜업됐다. 

경기 시작 후 텍사스의 선발 투수인 조던 라일스가 3회를 마치기도 전에 10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졌다. 

양현종은 3회초 2사 2,3루 상황을 자신의 데뷔 무대로 맞았다. 양현종은 안정적인 피칭으로 4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양현종은 메이저리그 선배 류현진으로부터 빅 리그 데뷔 축하 인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많은 문자가 와서 답하지는 못했다. 현진이 형한테서 축하 문자 2개가 왔다"라고 말했다. "콜업 축하한다, 또 잘 던졌다고 해줬다"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2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템파베이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가 둔부에 가벼운 통증을 느껴 큰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3⅔이닝만 던지고 자진 강판했다. 

양현종도 이를 알고 류현진을 걱정했다. "형의 부상이 얼른 나았으면 좋겠다"면서 선배를 걱정했다. 그러면서도 "저도 꿈의 무대에서 더 열심히 더 많이 던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sports@xports.com / 사진 = 토론토 공식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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