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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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맛 본' 엔하이픈, 더 큰 도약에 거는 기대 [종합]

기사입력 2021.04.26 19:50 / 기사수정 2021.04.26 18:1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데뷔 5개월 만에 더욱 묵직해진 모습으로 컴백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2집 미니 앨범 '보더 : 카니발(BORDER : CARNIVAL)'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가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미디어 쇼케이스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온라인 생중계 됐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첫 번째 앨범 '보더:데이 원(BORDER : DAY ONE)'을 잇는 '보더:카니발'은 데뷔 후 엔하이픈이 느낀 낯설고도 새로운 환경을 노래로 표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드렁크-데이즈드(Drunk-Dazed)'는 엔하이픈 멤버들이 데뷔 후 마주한 새로운 세계가 마치 카니발 같다고 느낌을 감상으로 표현한 노래다. 

정원은 "이번 앨범은 데뷔 앨범에 이어 '보더' 시리즈로 엮여있다. 지난해 데뷔 후 느끼게 된 준비생과 아티스트의 경계에 선 심오한 심정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 2월 데뷔 첫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처음 얼굴을 직접 보고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데뷔 후 첫 오프라인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제이는 "실제로 처음 팬분들과 만난 자리였다. 그만큼 많은 기대와 노력을 쏟아 준비했다. 팬분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상황이 더 좋아진다면 더 많은 팬분들과 함께 같은 자리에서 좋은 시간을 갖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희승 역시 "데뷔 후 첫 팬미팅이어서 뜻 깊었다. 그만큼 그 자리에서 100% 보여드렸지만 아쉬움도 남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하다 보니까 이번 앨범을 좋은 퀄리티로 완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원은 또 "팬미팅이 활동에 대한 원동력이 됐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처음으로 오프라인 행사 맛을 보니까 더 빨리 팬분들과 만나고 싶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팬미팅을 계기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마음가짐과 의지를 갖게 됐다는 엔하이픈. 이들은 앞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엔하이픈만의 색깔과 음악적 스타일을 찾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제이크는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면서 엔하이픈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드릴 계획이다. 보시는 분들이 저희의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아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성훈은 "엔하이픈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앞으로 전세계 많은 분들이 엔하이픈의 이름을 알아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엔하이픈 두 번째 미니 앨범 '보더:카니발'은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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