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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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제주도 여행 "저탄고지 망해…허리 23인치, 허리만 가늘어" (엄튜브)[종합]

기사입력 2021.04.25 15:50 / 기사수정 2021.04.25 15:2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엄지원이 제주도 여행기를 공개하며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24일 엄지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엄언니의 좌충우돌 제주 여행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엄지원은 골프 연습에 이어 스트레칭으로 하루를 열었다. 능숙하게 스트레칭을 마친 엄지원은 날씨를 확인한 후 의상 선정에 나섰다.


화이트 톤의 골프 의상을 맞춰입고 나섰지만, 이내 폭우가 쏟아져 이날의 골프 연습은 포기한 뒤 "고기 먹고 내일은 잘 쳐보는 것으로 하자"며 먹방에 나섰다.

다음 날도 안개가 낀 날씨였지만, 골프 라운딩에 성공했다. 엄지원은 제주도의 풍경이 발리를 연상케 한다며 "발리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기는 제주다. 골프 훈련을 왔다. 이렇게 와서 회사의 팀워크를 다지는 건가,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라고 말하며 웃었고, "해외여행 못 가는 것을 충족시켜준다"고 얘기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밖을 피해 카페에 잠시 자리한 엄지원은 디저트와 에스프레소를 놓고 "5kg 쪄서 갈 것 같다. 저탄고지 식단은 망했다"라며 씁쓸해했다.


"여자라면 에스프레소"라며 에스프레소를 한 모금 마신 뒤에는 "쓰다. 설탕을 넣어야겠다. 이거를 마시고 골프 연습장에 가기 위해 당 충전을 하겠다"며 귀여운 면모를 보였다.

다음 날 날씨가 갰고, 엄지원은 다시 골프 연습을 하기 위해 이동했다. "허리 사이즈가 23인가보다"라고 감탄하는 소속사 관계자의 말에 엄지원은 쑥스러워하며 "응, 23 맞다"라고 말한 뒤 "허리만 가는 것이다. 바지 사면 다 줄여야 되고 그렇다"고 얘기했다.


골프 연습을 마치고 회를 먹으러 이동한 엄지원은 "먹으러 왔다. 여기서 한 3kg 쪄서 가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고, 제주도에 와서 먹은 음식들을 말해달라는 말에 "첫날 갈치구이를 먹고 갈비찜, 문어, 갈치조림, 꽃게짬뽕, 삼선 짜장과 탕수육, 가지튀김을 먹었다"라고 읊으며 술국밥, 김치찌개, 성게미역국, 한치 튀김까지 다양한 음식을 맛봤음을 알렸다. 이어 민망해하며 "과자만 안 먹었으면 되는데. 맛있으면 살이 안 찐다"며 웃었다.

앞서 엄지원은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편이었던 건축가 오영욱과의 결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현재 엄지원은 영화 '방법:재차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엄지원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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