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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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김남주, 박시후 아닌 정준호 선택

기사입력 2010.12.21 23:48 / 기사수정 2010.12.21 23:4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김남주가 박시후 대신 전 남편 정준호를 선택했다.

앞서 태희(김남주 분)는 남편 준수(정준호 분)가 직장후배 여진(채정안 분)과 연애하던 사이였음을 알고 이혼 도장을 찍은 바 있다.

3개월간 이혼숙려기간 중이었던 태희는 이날 준수가 자신을 배려해 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알고 보니 준수가 태희가 속한 특별기획팀의 프레젠테이션에 필요했던 모델을 찾아가 제발 나와 달라고 부탁한 일이 있었던 것.

태희는 모델을 통해 얘기를 전해 듣고 준수에 대한 미움을 조금씩 버리는 듯했다. 특히 준수가 잘 해보고 싶다며 크리스마스 이브 날 저녁을 먹자고 말하자 겉으로는 싫다고 하면서도 속으로는 흔들리고 있었다. 

준수의 진심 어린 재결합 선언에 태희는 깊은 갈등 속으로 빠지고 말았다. 준수에 이어 직장 상사로만 대했던 용식(박시후 분)이 진심으로 마음을 고백하며 다가왔기 때문이다.

결국, 태희는 고심 끝에 마음을 정리하고 먼저 용식에게는 같이 일하는 사람으로 곁에 있게 해 달라며 거절의 뜻을 전했다. 이어 준수에게는 같이 저녁을 먹자고 약속을 하며 준수가 내민 손을 잡기로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팀원들을 위해 사직서를 냈던 태희가 목부장(김창완 분)의 조언에 힘입어 다시 회사로 돌아오면서 역전의 기회를 마련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사진=김남주 ⓒ 역전의 여왕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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