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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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STX SouL, 공군 ACE에게 3대 1로 승리

기사입력 2007.05.15 22:20 / 기사수정 2007.05.15 22:20

이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게임전문기자] '예측한 전략, 침착한 방어'

5월 14일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5주차' 경기에서 STX SouL이 공군 ACE를 3대 1의 스코어로 제압해내면서 5위로 올라섰다.

처 세트에 출전한 박정욱(STX SouL)은 마치 당연하다는 듯 팩토리를 늘려서 골리앗을 조합, 이재훈(공군 ACE)의 옵저버-리버 전략을 무리없이 방어해냈다. 박정욱은 기세좋게 다수의 벌처로 중앙을 장악, 탱크-골리앗-벌처로 이재훈을 제압해내면서 1세트 승리를 따냈다.

뒤이어 출전한 에이스 진영수(STX SouL)은 특유의 뛰어난 저그전 능력을 발휘해 초반 소수의 바이오닉 병력으로 상대를 괴롭히면서 승세를 잡았다. 상대의 공격에 위기도 있었으나 추가 생산된 병력들로 이를 방어해내고, 탱크와 배슬까지 조합한 병력으로 성학승(공군 ACE)를 제압해냈다.

그러나 공군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3세트 팀플레이에서 강도경-김선기(공군 ACE) 조합이 환상적인 호흡으로 초반 선공, 중반 자원확보, 이후 물량전을 선보이면서 김윤환-김구현(STX SouL)을 제압해낸 것이다.

하지만 4세트에서 신인인 최연식(STX SouL)이 침착한 플레이로 조형근(공군 ACE)의 계속되는 공격 플레이를 방어해내면서 gg를 받아냈다. 특히 최연식은 프로리그 첫 승을 기록함과 동시에 팀의 승리를 확정짓는 기쁨을 누렸다.

이로써 STX SouL은 총 4승 3패로 프로리그 5위를 확정지으며 신한은행 프로리그 시즌1 5주차를 마무리지었다.

★ 경기결과

박정욱(테,8시) 승 <파이썬> 이재훈(프,2시)
진영수(테,7시) 승 <신백두대간> 성학승(저,1시)
김구현(프,1시)김윤환(저,5시) <뱀파이어> 승 강도경(저,7시)김선기(테,11시)
최연식(테,11시) 승 <팔진도> 조형근(저,5시)



이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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