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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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몰래 알바, 수입無"…브브걸, '롤린' 정산 첫 계획? (티키타카)[종합]

기사입력 2021.04.19 10:55 / 기사수정 2021.04.19 10:55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브레이브걸스가 수입이 없어 회사 몰래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티키타CAR'(이하' 티키타카')에서는 '롤린'으로 4년 만에 역주행 돌풍을 일으킨 브레이브걸스가 출연했다.

이날 멤버 민영은 '롤린' 역주행 후 음원차트에서 1위를 하고 대표 용감한 형제한테서 먼저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역주행전에는 서운하지 않았냐. 그동안 방치하다가 뭐 하는 거냐"라고 말했다. 이에 민영은 "서운하다는 표현도 했었다"며 "정산 기대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정산 받으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것이 뭐냐"라고 물었다. 유정은 "저는 대학교를 8년 만에 졸업해서 학자금 대출을 갚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민영은 "딱 하루만 플렉스 하고 싶다. 멤버들과 좋은 곳 가서 축하파티를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도 대학교 다닌 지 10년이 넘었는데 아직 학자금 대출을 못 갚았다"라고 덧붙였다.

유나는 "저는 통장에 돈이 없었던지 오래됐기 때문에 돈을 모아서 통장을 보고 싶다. 숫자만 봐도 안정이 될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랜 무명생활을 가졌던 음문석은 "저도 오랫동안 고생해서 그 마음을 잘 안다. 처음 통장에 여태껏 없던 금액이 들어온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벅차다"라고 공감했다.

브레이브걸스는 데뷔 이후 생계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고. 민영은 "한국무용을 전공해서 무용 레슨도 하고 회사 몰래 공연도 했다. 분장하면 잘 못 알아보셔서 그렇게 했었다"라고 전했다.

유나는 "회사 몰래 카페 알바도 해봤고, 개인적으로 보컬 레슨도 했다"며 "몰래 카페 아르바이트하던 중에 길거리 캐스팅을 당한 적이 있다. 전 관심 없다고 하고 도망갔었다"라고 비화를 털어놨다.

데뷔 6년 차인 브레이브걸스는 한 시상식에 백업댄서를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민영은 "한 시상식에서 미국 래퍼 사일렌토의 백업댄서로 섰다"라며 "저희는 처음 서는 시상식 무대라 그것도 기뻤다. 그룹 이름이 있는 테이블에 앉아있는 가수분들이 부러웠다"라고 말했다.

용감한 형제는 신사옥을 짓고 숙소도 업그레이드까지 약속했다고. 민영은 "이제는 저희가 마냥 행복한 게 아니라 부담감이 생겼다. 저희한테 '희망돌'과 같은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니까 행동 하나하나 더 조심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이날 ‘단발좌’ 유나는 단발머리 가발을 쓴 '가발좌' 음문석의 모습에 폭소를 터트렸다. 도플갱어급 싱크로율을 드러낸 유나와 음문석은 단발머리를 흔들며 커플 댄스를 선보였고 급기야 유나는 음문석에게 “언니 같이 편안하다”고 친근함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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