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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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일러' 권일용 "연쇄살인마 정남규, 가장 섬뜩…살인을 행복해해"(TV는 사랑을)

기사입력 2021.04.15 05:1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가장 섬뜩했던 사건을 꼽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권일용이 출연했다.

이날 권일용은 가장 섬뜩한 사건을 묻는 질문에 총 25건의 강도 살인을 저지른 연쇄살인마 정남규 사건을 꼽았다.

권일용은 "정말 잔혹했던 게 뭐냐면 저하고 이야기 하면서 살인을 추억했다. 설명하면서 그때로 돌아가 있는 거다. 너무 행복한 표정을 짓더라. 그때 처음으로 등골이 서늘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권일용은 정남규가 당초 살인 사건으로 체포된 것이 아니라 강도 사건으로 체포됐는데, 수법이 미제 사건들과 비슷해 여죄를 캐낼 수 있었다고도 전했다.

또 "정남규의 집을 압수수색했는데 내 인터뷰 기사 사진이 있더라"며 "그때 무섭다기보단 정말 반가웠다. 범인들은 신문이나 뉴스로 수사 상황을 체크한다"고 이야기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2TV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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