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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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옹, 아이유 男팬 질투에 '기습 포옹' 사과

기사입력 2010.12.19 01:58 / 기사수정 2010.12.19 10:23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2AM' 슬옹이 아이유에게 기습 포옹을 한 것에 대해 결국 사과했다.
 
슬옹은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http://twitter.com/2AMONG)에 "콘서트 연습하고 들어와서 모니터하는데. 살려주세요. 퍼포먼스이고 언제나 너무 아끼는 동생일 뿐이라구요! 그럼 전 자러 갑니다"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앞서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 연말 결산 특집 방송에서 슬옹과 아이유가 히트곡 '잔소리'를 듀엣으로 열창했다.
 
검은 의상을 입고 커플처럼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던 중 노래 절정 부분에서 서로의 눈을 맞췄고 슬옹은 아이유에게 살며시 다가가 껴안았다.
 
슬옹의 기습 포옹에 아이유는 다소 부끄러운 표정을 보였지만 곧 밝은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방송이 나간 후 아이유의 팬들은 "임슬옹 뭐하는 것이냐", "임슬옹 너무 부럽다. 이런 패러디는 필요없다"며 질투심을 표현했다.
 
이에 슬옹은 "원조 멤버가 뭉쳤습니다! 준비도 즐겁고 무대도 재밌고. 나름 껴안는 장면은 '시크릿가든' 패러디한 것임. 둘의 아이디어가 이것밖에 안돼요. 죄송"이라고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사진 = 슬옹 기습 포옹 사과문 ⓒ 슬옹 트위터]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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