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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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준 "본캐와 부캐 인지도 차이로 현타 경험" (라디오스타)[포인트:톡]

기사입력 2021.04.14 14:22 / 기사수정 2021.04.14 14:22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김해준이 부캐인 카페 사장 최준의 인기가 급부상하며 본캐와 부캐의 인지도 차이로 "현타를 경험했다"고 고백한다.

1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홍석천과 조준호, 제이쓴, 김해준(a.k.a 최준)과 함께하는 '아무튼 사장!'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독특한 쉼표 헤어스타일과 시도 때도 없이 훅 들어오는 느끼한 말투가 트레이드 마크인 카페 사장 최준 증상 '준독(최준+중독)'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오글거리고 질색하면서도 빠져들어 보게 되는 마성의 매력남 최준은 각종 CF와 컬래버 제안 1순위에 꼽히고 있다.

최준의 본캐는 지난 18년 데뷔한 개그맨 김해준이다. 어쩌다 보니 본캐보다 부캐가 유명해진 김해준은 "본캐와 부캐 섭외 비율은 1:9 정도다. 실제로 본명이 최준인 줄 아는 사람이 더 많다"라며 뜨거운 관심이 그저 감사하지만, 본캐와 부캐의 극명한 인지도 차이 때문에 현타가 오는 순간이 있다고 깜짝 고백한다.

비록 부캐보다 인지도는 조금 밀리지만, 김해준은 최준과는 또 다른 순수한 매력과 센스 만점 입담을 자랑하며 최준의 인기로 생긴 신조어 '준며들다(취준+스며들다)'의 오리지널 본캐 김해준이라는 사실을 증명한다고 한다.

또 김해준은 부캐 최준이 체크 의상과 쉼표 머리를 고수하는 이유와 청원 경찰, 의류 판매직 등 개그맨을 지망하던 '알바왕' 시절을 녹여낸 개인기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니곡내곡'이라는 콘텐츠로 유명 가수들의 히트곡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있는 '히트곡 스틸러' 김혜준은 명품 보컬 나윤권과 깜짝 컬래버 무대를 꾸민다. 김해준은 특유의 콧소리 창법으로 나윤권을 무장해제 시키며 그의 히트곡 '나였으면'을 스틸한다고 해, 두 사람이 꾸밀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라디오스타'는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라디오스타'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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