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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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허드슨-바틀렛 영입…키스톤 콤비 완성

기사입력 2010.12.18 12:34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2루수 올란도 허드슨(33), 유격수 제이슨 바틀렛(31)으로 다음 시즌 키스톤 콤비를 완성했다.

18일(이하 한국시각), ESPN의 보도에 따르면 허드슨은 샌디에이고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계약 조건은 2년간 1,150만 달러다.

허드슨은 2011년에 400만 달러, 2012년에 550만 달러를 받고, 2013년에는 800만 달러의 상호 옵션(바이아웃 200만 달러)이 걸려 있다.

2002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데뷔한 허드슨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LA 다저스를 거쳐 지난 시즌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타율 2할6푼8리, 6홈런 37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타율 2할8푼, 83홈런 471타점. 2루수 부문 골드 글러브 4차례 수상(AL 1회, NL 3회)이 말해주듯 수비에 있어서는 정평이 나 있다.

미겔 테하다가 떠난 유격수 자리는 제이슨 바틀렛으로 메웠다. 샌디에이고는 투수 애덤 러셀, 세자르 라모스, 브랜든 곰스와 내야수 콜 피게로아를 보내는 조건으로 탬파베이 레이스 유격수 제이슨 바틀렛과 추후 지명 선수 1명을 받는 트레이드를 확정 지었다.

2001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13라운드에서 샌디에이고의 지명을 받았던 바틀렛은 브라이언 부캐넌과 트레이드 되어 미네소타 트윈스로 팀을 옮겼다.

미네소타를 거쳐 2008년부터 탬파베이에서 활약했고, 2009년에는 3할2푼의 타율, 14홈런-30도루, 66타점-90득점을 올리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에는 타율 2할5푼4리, 4홈런 47타점으로 다소 주춤했다. 지난 시즌 4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은 바틀렛은 2011시즌 후 FA 자격을 얻게 된다.

[사진 = 제이슨 바틀렛, 올란도 허드슨 ⓒ MLB /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공식 홈페이지]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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