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미희 기자] 에바의 국적을 잃은 음식이 매일 남편을 놀래키고 있다.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의 17일 방송에는 '미녀들의 수다' 출신의 미녀 에바와 그의 2살 연하 남편인 이경구씨가 다정하게 출연했다.
에바는 "매일 울어요"라고 말해 사람들을 놀래켰는데 그 이유가 너무 행복해서 그렇다는 설명에 다들 헛웃음을 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부러워하기도 했다.
이런 에바가 '자신의 아이가 나를 닮지 않았으면 하는 부분'에서 자신의 요리솜씨를 말했다.
이경구씨의 증언에 따르면 어느 날, 에바가 끓인 된장찌개를 먹는데 맛이 달아 내용물을 보니 그 안에 '호박고구마'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라 일본에서 공수해 온 소스로 가지볶음을 했는데 "맛이 어느나라 맛인지 모르겠더라"라고 말해 에바의 요리솜씨가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둘은 결혼 2개월 차인 만큼 매일 행복하고 다정하게 결혼생활을 한다며 입가에서 웃음이 사라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훈남훈녀다", "둘이 오래오래 행복하세요"라며 이 커플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사진=에바, 이경구 ⓒ SBS 방송화면 캡쳐]
이미희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