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그룹 '듀크'의 멤버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가수 김지훈이 결혼 2년 6개월 만에 결국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지훈은 지난 8월 합의 이혼 서류를 아내 이 모씨와 함께 가정 법원에 제출하며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2008년 6월에 화촉을 밝힌 두 사람은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나 2009년 7월 김지훈이 마약 엑스터시 투약 혐의로 입건된 후 경제적, 정신적 어려움으로 인해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훈의 복귀작으로 예정됐던 뮤지컬 '코로네이션볼'은 그의 이혼 문제로 인하여 작품의 이미지에 타격이 갈 것을 우려해 본인이 출연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현재 그는 아들을 찾아 혼란스러운 마음을 추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지훈은 1994년 그룹 '투투'로 연예계에 데뷔했고 남성 듀오 '듀크'를 통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2008년 마약 투약 혐의는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사진=김지훈 ⓒ 케이킴 부띠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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