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라디오 하차 소감을 전했다.
7일 서유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튜브'에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듯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서유리는 3년간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그는 “이제 라디오 할 수 있는 날도 며칠 안 남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라디오가 봄 개편으로 폐지된다. 시사 프로그램이 들어온다고 한다”며 “그래서 요즘 스트레스 받아서 많이 먹었다. 당분간 열심히 쇼핑몰에 집중하고 다른 방송에 열심히 하고 연기 공부를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서유리는 “이제 다음 주부터 볼 수가 없다. 만 3년, 햇수로 4년을 했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이제 연기로 찾아뵙겠다. 그래도 방송은 계속하고 있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것”이라고 밝게 인사했다.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한 서유리는 ‘도라에몽’, ‘날아라 호빵맨’, ‘리그 오브 레전드’ 등 각종 애니메이션과 게임에서 목소리 연기를 펼쳤으며, ‘대한외국인’, ‘SNL 코리아’, ‘알짜왕’ 등의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재치 있는 입담과 남다른 예능 감각으로 활약해오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율튜브'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