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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프레데터 리그 2020/2021’, 오늘(6일) 개막…다나와·아프리카·기블리·담원기아 참가

기사입력 2021.04.06 09:12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그동안 연기됐던 ‘에이서 프레데터 리그 2020/2021’이 드디어 열린다.

6일 글로벌 PC제조사 에이서(Acer) 측은 자사가 개최하는 글로벌 게임대회 ‘에이서 프레데터 리그(Predator League) 2020/2021’ 대회가 금일 개막해 오는 11일까지 총 6일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작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프레데터 리그 2020’이 코로나 19로 인해 잠정 연기됨에 따라 작년 대회와 올해 대회를 묶어 통합으로 진행하기에 이르렀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프레데터 리그’은 총 상금 40만 달러 규모의 게임 대회로 아시아 17개국가에서 4000여 개 팀이 참가하여 배틀 그라운드 부문와 도타(DOTA) 2에서 자웅을 겨루게 되며, 예선전을 통과한 팀이 그랜드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하여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한국 대표로는 ‘다나와 이스포츠(Danawa e-sports)’, ‘아프리카 프릭스(Afreeca Freecs)’, ‘기블리 이스포츠(GHIBLI Esports)’, ‘담원 기아(DWG KIA)’ 등 국내 배틀 그라운드 상위권 4팀이 출전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배틀 그라운드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특히 아프리카 프릭스는 지난 2019년 배틀 그라운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해 7만 5천 달러의 상금과 프레데터 헬리오스 노트북 4대를 부상으로 받은 바 있다.

에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총괄하고 있는 앤드류 호우 사장은 “에이서는 프레데터 리그 등 국제 규모의 게임대회 개최와 후원을 통해 e스포츠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19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필리핀 239%, 베트남 154%, 인도 77%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작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프레데터 리그’ 2020이 코로나 19로 인해 잠정 연기된 바 있으며 지난 2019년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태국 방콕의 니미부트(Nimibutr) 경기장에서 개최된 ‘프레데터 리그’ 2019 그랜드 파이널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3,530여 개 e스포츠 팀 중 1차 예선을 통과한 상위 26개 팀이 참가하여 3일 동안 열띤 경쟁을 펼쳤고, 대회 기간 동안 약 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경기장을 찾은 바 있다.

에이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프레데터 리그’ 2020/2021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한편 이번 프레데터 리그 개막을 기념하여 국내 스폰서로 참여하는 11번가에서는 게임 마니아들의 워너비 게이밍 노트북인 ‘프레데터 헬리오스 300’과 프리미엄 프레데터 게이밍 모니터를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헬리오스300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XB253Q 게이밍 모니터를 증정할 예정이며, 프레데터 모니터 구매 시 프레데터 게이밍 마우스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대회 기간 동안 에이서코리아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우승팀 예측, 경기 시청 이벤트 등을 통해 치킨 기프티콘 등 푸짐한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에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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