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리오 퍼디난드가 트위터에 이태리 타월(일명 때밀이 수건)이 담긴 인증샷을 올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퍼디난드는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지성이 팬들에게 선물 받은 소포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어 15일 또다시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막 훈련장에 도착했는데, 박지성에게 배달된 소포들이 나를 맞이했다. 선물이 끊이지 않는다"며 소포를 공개했다.
퍼디난드가 공개한 박지성의 소포 내용물을 보면, 노랑·분홍색의 '때밀이 수건'과 둥글레차 등이 들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퍼디난드는 "우리에게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과자들을 보내준 한국 팬들에게 감사한다. 모든 선수들이 함께 즐길 것이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맨유 선수들이 과연 샤워중 때밀이 수건을 사용할 것일지 궁금하다", "그가 과연 때밀이 수건을 알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퍼디난드는 배우 김갑수에게 초코파이를 보내달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 소포 내용물과 소포 사진 ⓒ 리오 퍼디난드 트위터 캡처]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