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업글인간'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을 언급했다.
3일 방송된 tvN 예능 '업글인간'에는 신동엽, 이민정, 김종민, 딘딘, 오마이걸 승희가 MC로 나선 데 이어 다니엘 헤니와 이상화가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동엽은 "이민정과는 예전에 이병헌 집에 놀러가고 이민정이 맛있는 것도 해주고 술도 한잔 하고 그런 적 많았다. 최근에도 이병헌과 낮술을 한 번 하지 않았냐"라며 친분을 밝혔다.
이민정은 "벌써 드시고 왔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신동엽은 "이병헌 씨는 별로 안 마시고 우리 사모님께서 많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예능 프로그램의 첫 고정 MC를 맡은 이민정은 "처음이라서 엄청 떨리더라. 내가 정말 해보지 않은 분야의 새 프로그램의 첫 MC여서 굉장히 설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딘딘은 "난 궁금했던 게 "이민정 선배님의 SNS가 굉장히 핫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승희는 "남편분과 SNS에서 꽁냥꽁냥하는 게 너무 부러웠다"라고 거들었다.
이민정은 "남편이 인스타그램을 한다고 할 때 과연 잘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사진만 띡 올리더라. 셀카도 되게 어색하더라. 옷만 바뀌고 표정이 하나다"라며 디스했다. 이어 "표정 귀여운 척해서 '표정 귀척'이라고 달았는데 본인은 못 알아들었을 수도 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