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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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10억 '통큰 기부'…미싱도로시와 작별

기사입력 2010.12.16 09:25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배우 겸 패션사업가 이혜영이 패션브랜드 '미싱도로시'를 정리하고 10억 원 상당의 지분을 기부한다.

미싱도로시는 2002년에 런칭한 패션업체로, 2004년 TV홈쇼핑에 진출하며 1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혜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혜영이 미싱도로시와 협의 하에 사업에서 완전히 손 떼기로 했다"며 "이혜영의 지분을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사회 환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의하면 이혜영은 '미싱도로시'에 8년간 열정과 노력을 쏟아 부었지만 40대로 접어들면서 미싱도로시와 콘셉트가 맞지 않다고 생각해 패션 사업을 접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혜영은 현재 2대 주주로서 보유하고 있던 10억 원 상당의 지분을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뜻을 함께할 기부처를 찾고 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패션만이 멋진 게 아니었다" "여자 김장훈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이혜영 ⓒ 엑스포츠뉴스 DB]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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