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15 18:25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초코파이 친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간판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또다시 트위터에 박지성에 대한 시샘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퍼디난드는 트위터에 "방금 훈련장에 도착했다. 또 박지성에게 소포가 왔다 정말 선물이 끝이 없다!"며 훈련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박지성의 자리 위에 소포가 놓여 있고 잉글랜드 맨체스터라는 지역에 어울리지 않게 '우체국 택배'가 선명하게 새겨진 상자가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퍼디난드는 '박지성 소포'의 수혜자로 유명하다. 얼마 전 그는 박지성에게 온 초코파이를 먹고 환상의 맛이라며 극찬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배우 김갑수는 퍼디난드에게 초코파이를 보냈고 퍼디난드는 "갑수에게 초코파이 빨리 보내달라고 전해달라"며 '정'에 목마른 모습을 보였다.
항상 선물로 가득한 박지성의 자리를 보며 다른 선수는 부러움의 시선을 보내겠지만 어쩌면 퍼디난드의 머릿 속에는 '저 소포 안에 초코파이가 있을까'란 생각만 있을지도 모른다.
[사진= ⓒ 퍼디난드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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