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홍진경이 중등 교과과정 ‘열공’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첫 중간고사 테스트에서 1등을 거머쥐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되는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은 홍진경, 남창희, 황제성, 그리, 딘딘 등 ‘공부에 한 맺힌’ 뇌순남녀 연예인 학생들이 함께 중학교 교과과정을 배워가는 신개념 교육 예능이다. 29일 공개된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는 현재까지 배운 지식들을 테스트하는 중간고사에 홍진경, 남창희, 그리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더욱이 중간고사 전 식사로 든든하게 치킨을 ‘폭풍 흡입’했던 이들은 중간고사 결과에 따라 꼴찌가 치킨값을 내기로 정해, 꼴찌만은 면하려는 세 사람의 자존심 대결이 발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진경과 남창희, 그리는 일차방정식 수학부터 국어의 개념어, 경제의 수요와 공급 법칙에 이르기까지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을 통해 배워온 내용을 기반으로 총 4개의 중간고사 문제 풀이에 돌입했다. 첫 번째 문제인 일차방정식부터 위기에 직면한 세 명의 뇌순남녀들은 너무나 어렵다며 한숨만 푹푹 쉬며 문제에 손도 대지 못해, 당황한 제작진이 즉석에서 문제를 더 쉽게 바꿔주는 사상 초유의 ‘문제 디스카운트’ 상황이 만들어졌다. 한층 쉬워진 문제에 자신감을 얻은 홍진경은 문제의 답을 정확히 맞춰내고 정답 해석까지 술술 해내며 모든 이들의 감탄을 샀다.
수학에서 국어, 경제까지 연이어 답을 맞추며 우등생으로 거듭난 홍진경은 격한 자화자찬 리액션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정답을 맞춘 후 나지막이 “대박”이라고 읊조리고, 자기도 문제를 맞출지 몰랐다는 ‘찐 놀람’의 표정을 지으며 폭소를 일으킨 것. 남창희와 그리를 제치고 연쇄 정답 킬러에 등극, 중간고사 1등을 차지한 홍진경은 감격한 표정으로 “원래 공부가 이렇게 재미있는 거예요?”라고 묻는 등, 이전과는 180도 변화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출연 전 공부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차 2년간 과외 수업까지 받았지만 시험 점수가 100점 만점에 18점에 그쳐 ‘짠내’를 자아냈던 것에 비해 눈부시게 일취월장한 그녀의 공부 실력은 보는 이들까지 흐뭇함을 느끼게 했다.
최종 1등을 차지한 홍진경에 남창희와 그리는 시기와 질투 없이 진정성 어린 축하를 건네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특히나 어려웠던 마지막 문제에 대한 홍진경의 답을 보며 그리는 “이걸 쓴 걸 진짜 놀랍다”고 감탄했으며, 남창희 역시 “공부 열심히 했네”라며 축하의 한마디를 전했다. 동료들의 진심 어린 축하와 ‘1등’의 자리에 취한 홍진경은 “나도 내 한계를 모르겠어”라고 진지하게 내뱉어 현장에 모인 모두가 폭소를 터트렸다. 중간고사 1등을 계기로 자신감을 제대로 충전한 홍진경이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수업에서 또 어떤 활약을 펼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연예계 대표 ‘뇌순녀’ 홍진경의 좌충우돌 폭소만발 공부 도전기를 담은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카카오TV에서 단독 선공개되며, 일주일 뒤에는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날 수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카카오TV ’공부왕찐천재’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