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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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인터 밀란 맞붙는 클럽월드컵의 정체는?

기사입력 2010.12.15 08:43

조성룡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2010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에서 성남 일화가 '유럽 챔피언' 인터밀란과 맞붙게 되면서 클럽월드컵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전 세계 프로 축구팀 중 6개 대륙의 최고 권위 대회에서 우승한 팀이 참가한다. 첫 대회는 도요타 컵을 대체하겠다는 목표로 2000년 1월 브라질에서 개최됐고 이후 FIFA 마케팅 파트너가 파산하면서 한동안 이어오지 못했다.

결국 2005년 도요타 컵과 합친 클럽월드컵은 5년 만에 다시 일본에서 개최되었고 2009년과 2010년 대회는 아랍 에미레이트 연합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5년 만의 대회 재개는 상금의 폭발적인 증가를 불러왔다. 애초 50만 달러였던 상금은 1650만 달러(약 200억 원)로 증가했다. 현재 성남은 준결승 진출로 약 23억 원을 확보했고 인터 밀란을 꺾을 경우 최소 약 45억 원을 획득한다.

한국 클럽들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해 우승컵을 들어 올려야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2006년 전북 현대가 진출했으나 1회전에서 아쉽게 탈락했고 2009년에 포항 스틸러스가 멕시코의 아틀란테를 꺾고 3위를 차지했다.

한편, 결승 진출을 놓고 성남과 인터 밀란이 펼치는 클럽월드컵 준결승전은 오는 16일 새벽 2시에 펼쳐진다.

[사진 (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성룡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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