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7일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5경기가 모두 우천 취소됐다.
앞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광주 키움-KIA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알렸는데, 이어 수원 NC-KT, 문학 두산-SSG 경기가 연달아 우천 취소됐다. 그 뒤 잠실 삼성-LG간 경기가 우천 취소됐으나 대전 롯데-한화간 경기는 정상 진행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었다.
그러나 대전 경기 역시 중도 우천 취소해야 하는 만큼 비가 내렸다. 애초 경기 개시 전후 강수량 1~4mm 정도 비가 예보돼 있어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정도라고 판단됐으나 1시 30분경 2회 말이 끝나고 경기가 중단됐다가 30여 분 대기 후 최종 우천 노게임 선언됐다.
오늘 전국적 봄비가 예보돼 있는 날이었다. 기상청은 27일 오전부터 이르면 오후 늦게 또는 28일 오전까지 전국적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는데, 금일 시범경기가 열리는 다섯 곳 모두 비 영향을 받았다. 한편, 시범경기에서는 우천 취소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인천, 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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