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아프리카가 리브를 상대로 1세트를 잡아냈다.
26일 오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아프리카 프릭스와 리브 샌드박스의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기인' 김기인, '드레드' 이진혁, '플라이' 송용준, '뱅' 배준식, '리헨즈' 손시우가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리브 샌드박스는 '서밋' 박우태, '크로코' 김동범, '페이트' 유수혁, '프린스' 이채환, '에포트' 이상호가 선발로 나섰다.
1세트 블루 진영으로 나선 아프리카는 쓰레쉬, 카밀, 그라가스, 알리스타, 이즈리얼을 밴하고 제이스, 릴리아, 빅토르, 트리스타나, 릴리아를 픽했다.
이에 맞서는 리브 샌드박스는 세라핀, 헤카림, 레넥톤, 신드라, 사이온을 자르고 나르, 올라프, 오리아나, 카이사, 레오나로 조합을 구성했다.
양 팀 정글러는 3분 경 모두 탑으로 향해 2대2 교전을 만들었다. 그 결과 아프리카가 2대1 킬교환을 만들며 앞서나갔다. 아프리카는 이후 바텀에서도 1킬을 만들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리브 샌드박스는 전령싸움에 많은 자원을 투자하며 첫 전령을 획득했지만 그 사이 아프리카가 바텀에서 이득을 봤다. 리브 역시 첫 드래곤을 내주고 탑에서 이득을 보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아프리카는 '드레드'의 릴리아가 '크로코'의 올라프에 비해 유의미한 차이를 만들어내며 계속해서 차이를 벌려냈다. 킬스코어를 11대 2까지 벌린 아프리카는 적극적인 운영으로 승기를 굳혀갔다.
글로벌 골드를 1만 골드 가까이 벌린 리브는 바론 버프까지 획득하며 상대를 계속해서 말려나갔다.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한 아프리카는 3억제기를 파괴한 뒤 그대로 넥서스로 진격하며 1세트를 승리로 가져왔다.
한편, 아프리카가 1세트를 가져가며 리브 샌드박스는 PO 6강 자력 직행 가능성이 사라졌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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