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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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이수진 "마사지 절대 NO, 보톡스·필러 뭉개져" [종합]

기사입력 2021.03.25 18:10 / 기사수정 2021.03.25 17:31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이수진이 마사지를 안 받는 이유를 밝혔다.

25일 이수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벚꽃보러갈 남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이수진은 운동을 열심히 했다며 기운 없는 모습을 보였다. 바쁜 일정 때문에 일주일 만에 PT에 간 이수진은 운동을 열심히 했더니 힘들다. 그리고 산책도 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산책길에서 꽃을 본 이수진은 "개나리가 꽃이 맺히고 필 때 단단하게 추위를 이겨내고 맺히는 꽃봉오리들이 너무 예쁘다"라며 행복했던 봄 산책을 떠올렸다. 또 벚꽃도 혼자 보러갈 계획이라며 "벚꽃 보러 갈 인간이 없다. 옛날에 말 잘 듣는 남자친구한테 가자고 하면 같이 갔었는데, 전화하면 아기 봐야 되고 집에서 못 나오고 핑계가 많더라"라고 투덜댔다.

딸 제나랑 같이 가라는 댓글에 이수진은 "제나는 꽃놀이 가자고 하면 '햇볕을 보는 게 싫다'라고 한다. 걔가 약간 뱀파이어 같은 게 있다. 어디 가자고 하면 낮에 안 나간다. 밤에 나간다"라고 하소연했다.

이수진은 '물고기 잡아주는 대신 낚는 법을 알려준다'라는 가훈이 있다며 "제나가 스스로 돈을 벌 수 있게 둔다. 제나 유튜브에서도 수익이 나고 있고, 라이브 방송 할 때 도와주기도 하고 예능을 하나 찍기로 했다"라고 딸 제나의 근황을 전하여 교육 방식을 밝혔다.

작은 키를 아쉬워하는 댓글에 이수진은 "키가 안 커도 자그마한 여자들이 더 남자들한테 인기가 있다. 비율만 좋으면 된다. 비율도 좋게 할 수 있다"라며 힙업 운동을 추천했다.

또 이수진은 "내가 가슴 수술을 한 건, 11년? 13년? 전에 한 거라서 무쓸모다. 그렇게 아프지 않다. 할만하다. 이 세상에서 제일 아픈 건 여드름 염증 주사다"라며 과거에 했다고 밝힌 적 있는 가슴 수술을 언급했다.

마사지를 받냐는 질문에 "절대 안 받는다. 보톡스 맞고 필러 맞았는데 다 뭉개버리면 어떡하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진은 "살을 빼야겠다고 생각하면 억지로 안 챙겨 먹어도 굶어죽지 않는다. 현대인은 영양가 있는 걸 워낙 많이 먹어놔서 10일 굶어도 죽지 않는다. 입막 없을 때는 안 먹어도 된다"라고 다이어트 방법을 전했다.

고2, 고3 때 다이어트를 더 잘했다며 "밥 챙겨먹으면 식곤증이 와서 공부를 못 하겠더라. 진짜 서울대생들은 도서관에서 밥을 안 먹는다. 각성 효과 있는 거 먹고 밥을 안 먹는다"라며 서울대생의 면모를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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