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싱송라' 램씨, 첫 정규 수록곡 '젤리' 오늘(24일) 선공개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싱어송라이터 램씨(LambC)가 첫 정규 앨범에 실릴 '젤리' 선공개한다. 

24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램씨 새 싱글 Part 3 : Jelly (I’ll see you when I see you)(이하 '젤리') 가 발매된다.

새 싱글 '젤리'는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정규 1집 앨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Emotional'과 2월에 발매된 'When my Heart breaks'에 이어지는 세 번째 선공개 싱글이다.

'젤리'는 미니멀한 악기 편성과 절제된 멜로디가 돋보이는 팝 트랙이다. 제목 '젤리'는 질투를 뜻하는 영어 단어 jealous를 귀엽게 표현한 단어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이나 썸을 타고 있는 이들에게 공감을 자아낼 만한 키치하고 엉뚱한 느낌을 담고 있다.

작사, 작곡, 편곡, 악기 연주, 음원 믹싱과 마스터링까지 홀로 소화하는 램씨의 셀프 프로듀싱 능력은 세련된 lo-fi 사운드를 자랑하는 전작 'Love Like That'부터 증명된 바 있다. 'Love Like That'은 지난 2017년 발매되어 국내외의 음악 리스너의 입소문으로 유튜브 조회 수 200만 회를 기록하며 현재의 램씨를 만들어 준 특별한 트랙이다. 

음악뿐 아니라 영상 제작에 많은 관심이 있는 그는 앞서 발매된 두 개의 싱글 'Emotional'과 'When my Heart breaks'의 뮤직비디오 연출자로 참여했으며 오늘 발매된 신곡 '젤리'의 뮤직비디오의 연출과 감독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흑백과 원색의 대비를 강조한 '젤리'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다방면으로 펼쳐질 아티스트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램씨는 이번 새 싱글에 대해 "저의 모든 전작과 마찬가지로 현재 만들어 낼 수 있는 최선의 음악"이라며 "조금은 실험적이면서도 간결한 사운드를 선보인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젤리'가 수록될 정규 1집은 오는 4월 발매 예정이다. 소속사 해피로봇레코드는 램씨 첫 정규 앨범에 대해 "동남아 국가와 미국 등 해외 리스너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램씨의 행보를 기대할 만하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24일) 정오 발매되는 램씨 새로운 싱글 '젤리'는 모든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으며 유튜브를 통해 뮤직비디오를 확인할 수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해피로봇레코드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