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코미디언 배연정이 췌장 수술 후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MBN 교양프로그램 '대한민국 1% 건강청문회'(이하 '건강청문회')에는 배연정이 출연했다.
배연정은 "방송 일을 하며 공복과 폭식을 반복하며 3, 40년을 살았더니 신호가 왔는데 다 무시했다. 옛날에 옷이 44사이즈 사도 컸다. 허리가 19인치였다. 하도 쓰러져 링거를 많이 맞아 발등에 주삿바늘을 꽂기도 했다. 그렇게 연예인 생활을 했다"며 "어느 날 췌장 신호가 와 병원에 갔더니 그날로 입원시켰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배연정은 "2002년에 췌장에 종양이 3개가 있어 췌장을 13cm나 잘랐다. 그리고 수술을 하고 1년을 걷지를 못했다. 췌장이 5cm밖에 없으니 그 이후에 당뇨가 왔다"고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이야기했다.
이어 배연정은 수술 후 달라진 생활과 식습관을 공개했다. 그는 근력 운동을 하고, 자극적인 음식과 불규칙한 식사를 피해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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