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서현 위한 자작곡 '반말송' 공개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씨엔블루 정용화가 1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소녀시대 서현을 위한 자작곡을 깜짝 공개했다.

이날 정용화는 서현을 위해 자작곡을 작업하고 있음을 넌지시 알렸다. 이어 서현에게 노래 제목을 맞춰보라고 제안했고 서현은 도무지 알 수가 없어 힌트를 달라고 했다.

정용화가 고심 끝에 준 힌트는 "서현이 옛날에는 했지만, 지금은 안 하는 것"이었다. 서현은 정용화의 힌트를 듣자마자 눈을 번뜩이며 "반말"이라고 대답했다.

정용화는 쑥스러운 웃음을 지어 보이면서 아직 미완성이지만, 궁금해 하는 서현을 위해 '반말'을 주제로 한 자작곡 가이드송을 선보였다.

임시로 가사를 붙인 가이드송이었으나 후렴 부분은 가사가 있었다. "우리 이제 반말하는 사이가 되기를"으로 시작해 "널 사랑해"로 끝나는 등 로맨틱하고 달달한 가사들로 넘쳐났다.

정용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4, 5개월 전부터 틈틈이 해 왔다"며 "선물도 되고 말할 수 있는 부탁도 될 것 같다"고 자작곡을 작업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아담부부' 조권과 가인의 어린이집 보조교사 체험, '쿤토리아' 닉쿤과 빅토리아의 태국 시댁 방문기가 그려졌다.

[사진=정용화, 서현 ⓒ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